페라리 599 GTB 블루투스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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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블루투스 개조가 가능한 차량들

신형 페라리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라디오와 CD 기능이 전부였다. 가끔 옵션으로 아이팟 정도나 연결을 할 수 있을 정도였고 그렇기에 순정을 유지하며 블루투스만 들을 수 있도록 개조를 해왔다.

F355를 시작으로 458까지 거의 모든 페라리 블루투스 개조를 해왔고 오늘은 599 GTB 모델에 설치를 하려고한다.

599는 GTB와 GTO로 출시되었는데 오디오 구조는 동일하다. 베커 오디오를 사용하고 AUX 모드 자체가 없기에 외부 입력을 만든 후 블루투스 리시버를 연결하면 되는 구조.

그러나 페라리 순정 오디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에 쉽게 습득하긴 어렵다. 하지만, 제리사운드에선 다양한 슈퍼카 데이터를 보유 중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하다.

페라리 코브라 시트. 다양한 옵션이 있었던 599 모델은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다.

오디오 파츠 탈거 범위가 조금 있다면 실내의 가죽보호를 위한 커버링 작업은 필수이다.

독특하게도 페라리 599 스피커는 도어쪽에 없고 대시보드 위쪽과 서브우퍼로 커버를 한다. 그럼에도 소리는 안정적인 편인 것을 보면 참 만듦새가 좋은 차량.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는 종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두었다. 기본형 / 중급형 / 고급형 라인업으로 나눠두었는데 제품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이유는 바로 “음질”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할수록 탑재된 코덱과 품질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보니 3~5만원짜리 저가형 리시버를 쓰고 음질을 기대하면 안된다.

최종적으로는 기본형 라인으로 택하였고 기본형임에도 미국 거대 카오디오 회사인 JL AUDIO 브랜드의 모델이라 음질에는 크게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스 오디오는 그대로 살리면서 블루투스 기능만 추가할 수 있다.

페라리 599 GTB 헤드유닛 탈거. 탈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진 않다.

하만베커 계열의 오디오는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80~90년도부터 시작된 유럽과 독일에서 생산된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되어 있을 정도이니…

차량용 블루투스의 경우 매립이 가능하고 외부 전기를 12V를 그대로 활용한다. 제품은 보이지 않는 곳에 깔끔하게 매립하면 완성.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연동. 순정 페라리 핸즈프리는 그대로 활용도 가능하니 본래의 오디오 기능은 변화가 없다. 언제나 깔끔하게 같은 방식을 적용한ㄴ 슈퍼카 전문샵 제리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