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5d (F10) 포칼 스피커 & 센터스피커 추가

BMW F10 카오디오 종류

BMW 오디오는 일반, 하이파이, 하만카돈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체 출력을 지닌 자출 시스템을 시작으로 하이파이 앰프로 구성을 갖추거나 고급형 라인인 하만카돈 혹은 뱅앤올룹슨으로 나누었다.

하이엔드 F10 카오디오 라인인 B&O 옵션이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긴 하지만 종종 볼 수도 있다. 채널수가 다르고 출력 또한 높아서 오디오를 즐기기 훨씬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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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된 차량은 2012년 BMW 525D 코드명은 F10 바디이다. 하이파이 앰프조차도 없는 기본 시스템이라 기본 4채널로 프런트와 리어 스피커로 구동이 된다.

그러다보니 빈약한 소리가 많이 발생되고 우리 귀에 들리는 불편한 부밍 소리와 중저음을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텅빈 소리가 카오디오 튜닝을 하게 되는 주 원인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피커 알갈이라는 기본 튜닝을 시작으로 카오디오 튜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DSP 앰프라던가 파워 앰프를 추가하는 대안도 있지만 작업 내용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순정 앰프가 빠져있는 F10 NBT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은 들어보지 않아도 별로라는 것은 일반인도 쉽게 알아챌 수 있기에 대부분 옵션으로 빠져있는 트위터를 부분적으로 튜닝하는 편.

이 차량 역시 트위터는 포칼 트위터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트위터 커버 + 라인 추가를 해둔 상태였는데요. <저가형> 이라는 특성상 음질에 큰 기대를 하기보단 없는 것을 추가하는 용도 정도로 생각하는 게 편하다.

당연히 비싸고 좋은 유닛일수록 재생 범위(스펙트럼)가 넓기 때문에 얼마나 더 편안하게 더 넓고 높은 소리가 재생되는지가 바로 음질차이.

저가형 트위터는 이제 BYE BYE. 가성비적인 튜닝만 접근하면 충분히 좋은 대안이다.

포칼 제품들은 K2power 즉, 노란색 케블라콘이 탑재된 스피커부터가 FOCAL 특유의 음색을 느낄 수가 있다. 트위터 + 미드레인지 조합을 쓰고 센터스피커도 빠져있기에 추가할 것이다.

포칼스피커 제품들의 특징은 시원하고 타격감 있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단점이라 꼽는다면 너무 직진성이 강하다는 것.

BMW F10 스피커를 교체할 때 꼭 필요한 건 바로 패시브 네트워크. 입력 받은 신호를 고음 스피커와 중음 스피커에 각각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스피커를 보호하는 목적과 일그러지는 신호선의 한계까지 설계가 된 부분이기에 메뉴얼값을 참고하거나 정확하게 설계를 하는 것이 카오디오 인스톨러가 하는 일이다.

BMW F10 전용 스피커 아대를 사용하여 부착하고 미드레인지도 부착.

자동차와 연결하는 부분들은 모두 1:1 PnP 방식으로 꼽고 꼽으면 끝나는 방식을 고수한다. 손상 없는 순정형 작업이 되야하며 차후 차량을 팔 때 다른 차량으로 다시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설계여야한다.

패시브 네트워크와 스피커 배선까지 모두 부착하면 완성. 기존의 저가형 트위터는 탈거하고 K2power 트위터로 교체해두었다.

파워 앰프가 없으면 당연 센터스피커가 없는데 추가할 수 있도록 4채널 자출 헤드유닛에서 배선을 개조하여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구형 벤츠 차량에서 따온 방식이며 모노로 구현하는 것과 다르게 스테레오 구현이 가능해진다.

포칼 유토피아 3W2Be 유닛으로 센터스피커 선택. BMW F10 센터스피커는 최대 4인치의 구경까지 넣을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다.

이렇게 BMW 525d 스피커 알갈이가 완료되었다. 전면 총 7개의 스피커를 교체하고 추가를 하여 완성한 카오디오 시스템.